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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개발사업이 빚어내는 ‘명품도시’는 어디 |
| [ 박상언 유엔알대표 2007-09-04 ] |
조회수 6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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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개발사업이 빚어내는 ‘명품도시’는 어디
참여정부이후 계속되는 신도시발언으로 택지지구내 지구단위사업이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였으나 서울 및 수도권 인근 택지고갈 및 난개발로 인해 이제는 도시개발사업으로 바통을 넘겨야될 듯하다. 그 동안 민간의 주택사업에서 도시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문제시 되었던 난개발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으로 도시개발사업이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현대건설이 김포 고촌에 공급한 2천6백여가구 및, 한화건설이 인천 소래•논현지구에 총 7천2백여가구 공급한 ‘한화 에코메트로’ 역시 조기에 계약이 완료되는 기염을 토하였다. 이렇듯 수도권을 중심으로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건설사들이 분양에 성공을 거두면서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관심이 가중되고 있다.
향후에도 용인시 동천동에 2천4백여가구가 9월 5 용인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공급예정이며, 하반기에 벽산건설이 고양시 식사동에 2천7백여가구, 신동아건설이 고양시 덕이동에 3,566가구를 공급하는 등 지속적인 도시개발사업이 쏟아질 전망이다.
도시개발사업은 ‘명품도시’사업이다 ?
기존의 주택사업이 집을 건설하는 사업이라고 한다면, 도시개발사업은 마을을 건설하는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을은 단순히 집들이 모여 있는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마을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도로, 모일 수 있는 공간, 학교, 쉼터, 공원 등이 포함된 공간을 의미한다.
도시개발사업은 입지여건이 우수한 지역에 대규모 단지로 개발되고 있어 주거 쾌적성이 뛰어나다. 또한, 도로, 학교, 공원 등 도시기반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공공의 택지개발지구와 유사한 주거 공간이 조성되므로 일반 수요자로부터 인기가 매우 높을 뿐만 아니라 최소 2천세대부터 많게는 7천세대까지 단일건설사가 기반시설과 함께 공급하기 때문에 택지지구하나를 짓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규모의 경제’를 내세운다.
덧붙여 일명 명품도시를 개발하는 것이므로 건설사에서도 최고의 역량을 뽑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기도 한다. 건설사의 대표아파트로 꾸미기 위해 최고급과 최첨단기술을 모두 동원하기 때문에 사내 직원들의 입주희망도도 높다.
그러나, 도시개발사업은 일반적인 민간 주택사업에 비해서 기반시설 사용토지의 기부체납으로 인해서 전체토지면적에서 가용토지비율(감보율)이 40∼60% 수준으로 높고, 인허가 기간이 길어, 분양가격이 다소 높아질 수 밖에 없다.
도시개발사업은 대규모랜드마크단지로 개발되며, 다소 높은 분양가를 잠식시킬 만큼 쾌적성이 높기 때문에 입지와 발전가능성 등을 꼼꼼히 살펴 진짜 ‘명품단지’ 골라낼 수 있는 안목이 요구된다
위치 |
건설사 |
가구수 |
공급면적(㎡) |
분양시기 |
문의 |
용인 동천동 |
삼성물산 |
2,393 |
111~338 |
9월5일 |
1588-3588 |
김포시 향산동 |
현대건설 |
3,400 |
미정 |
2008년 |
1577-7755 |
고양시 식사동 |
벽산건설 |
2,735 |
82~152 |
12월 |
02-767-5230 |
고양시 덕이동 |
동문건설 |
1,538 |
112~297 |
10월 |
02-786-7343 |
신동아건설 |
3,095 |
109~297 |
12월 |
02-709-7114 |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9월 5일 부터 경기도 용인 동천지구 4개 블록에 48개동 58개 타입으로 구성된 래미안 동천 2,39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성남 판교신도시와 불과 5㎞ 떨어져 제2의 판교로 불리며 자연 친화적인 미래형 첨단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동 입구에 통합 로비가 설치돼 주상복합에서 볼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 등을 제공하고 로비에는 다양한 휴식공간이 설치된다. 또 삼각-타워형, L자-타워형, 판상형, 힐 하우스(경사지를 활용한 타운하우스형 주택) 등 다양한 설계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향산리에 미니신도시(39만6000㎡•12만평) 규모의 힐스테이트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현재 향산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위해 주민제안 사전검토서를 김포시에 제출하는 등 인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내년 하반기쯤에는 34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IC(3.5㎞)가 가깝고 한강과 사업지 사이에 고층 건물이 없어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김포신도시와 올림픽대로를 잇는 고속화도로 건설계획도 잡혀 있어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동문건설은 하반기 일산신도시와 인접한 경기도 고양 덕이지구에 동문굿모닝힐 1•2차 총 1,538가구를, 신동아건설도 하반기 3,095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덕이지구는 지난해 2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지정됐으며 시공은 총 5개 블록으로 나눠 신동아건설이 3개, 동문건설이 2개를 맡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쪽으로는 탄현1•2지구, 중산지구 등 대규모 택지개발지구가 자리잡고 있다.
유엔알 컨설팅 www.youandr.co.kr 02-525-0597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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