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타운하우스

  전세대 블록형 단독주택으로 타운하우스의 정통성 살려..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소량 공급돼 왔던 타운하우스가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대량 공급되면서 상품의 차별화를 위한 디자인 경쟁이 치열하다. 지금까지 타운하우스는 택지개발지구 별로 1∼2개 단지가 공급됐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차별성이 없어도 타운하우스 그 자체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타운하우스 공급이 가장 활발한 동백지구를 비롯, 죽전·보라·흥덕지구 등 용인권 타운하우스 분양이 상반기에 정점에 이르고 화성 동탄신도시,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지구, 판교신도시까지 줄줄이 분양이 예정돼 있다.

최근 타운하우스 바람에 편승하여 일반 연립주택까지 빌라 대신 타운하우스 간판을 내세우고 있어 타운하우스의 정체성까지 흔들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마당’ 또는 ‘테라스’가 타운하우스의 정체성을 규정짓는 요소로 부각돼 하나의 흐름으로 잡아가고 있다.

타운하우스의 발상지인 영국의 정통 타운하우스도 ‘정원이 있는 공동주택’에서 비롯되었다. 따라서 어떤 형태로든 전용 마당이나 정원, 테라스를 확보하는 것이 타운하우스의 원형에 근접한 것은 사실이다. 일렬 합벽식 다층구조인 연립주택은 모든 세대가 전용 정원이나 테라스를 갖는 것이 구조적으로 불가능하다. 이 점에서 타운하우스는 연립주택과 차별화된다. 실제 분양 현장에서도 마당 또는 테라스 접근성, 활용성이 높은 세대가 훨씬 분양율이 높다. 수요는 상품을 낳고 타운하우스도 마당, 정원, 테라스를 반영한 설계가 확산되고 있다.

제2기 신도시 동탄신도시에서 6만 4천여평 규모의 타운하우스村은 동탄신도시 內 중대형 아파트 단지와 특목고, 초,중,고교가 인접하고 단지 뒤쪽은 공원이 감싸고 있어 “도시 속의 초록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동탄 타운하우스는 ▲대우건설 139㎡~222㎡ 총 99세대 ▲청도건설 224㎡~257㎡ 총 49세대 ▲영동건설 265㎡~302㎡ 총 40세대 ▲롯데건설 256㎡~312㎡ 총 34세대 ▲중앙디자인 · 자드건설 202㎡~263㎡ 총 25세대로 총 247세대가 지난 6월부터 분양중에 있다.

또한 전세대 모두 “블록형 단독 타운하우스” 로 조성되어 타운하우스의 정통성을 갖춘 최고급 설계 및 인테리어로 구성될 예정이다. 단지별로 단지內에 커뮤니티시설(스크린골프, 게스트하우스 등)들도 들어선다.

이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의 타운하우스村이 형성되는 것으로, 신도시 안에 형성되기 때문에 편익시설 및 교통환경이 좋고,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이 주목해 볼 만 하다.

분양가는 3.3㎡당 1,600만원 ~ 2,000만원선으로 예상되며,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아 등기 후 매매가 가능하다.

사업지 현장에 통합 홍보관과 각사별 개별 샘플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