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이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고덕 국제 신도시,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등 다양한 개발 계획으로 국제화 중심도시로 변화하고 있다. 또, 청북I.C와 서평택I.C 위치, 평택-시흥간 고속도로 착공 및 평택-음성간 고속도로가 올해 말 개통하는 등 특급 교통망을 갖춘 교통요충지로 부상하고 있다. 

▶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다양한 개발호재에 따른 투자가치 기대
평택이 경기 화성, 충남 아산, 당진, 서산 지역과 함께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면서, 경제자유구역 수혜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경기 평택 포승지구와 충남 당진 송악지구를 중심으로, 총 개발면적 5,505만㎡, 사업비 7조 4458억원을 투입,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첨단산업 생산 및 국제물류, 관광, 연구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특히, 평택은 포승지구 2,050만㎡가 첨단산업, 국제물류 및 국제비즈니스와 결합된 관광시설, 정보통신 부품단지 등이 조성되는 등 전자정보산업의 중심지로 개발된다.
경제자유구역 수혜 지역으로서, 이러한 개발호재에 따른 투자가치상승 효과의 기대감은 평택뿐만이 아니라 수도권 지역과 당진 등 주변지역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제교류 증진 및 외국인 투자유치 등을 통한 국제화 중심도시의 필요성으로 고덕이 국제신도시로 지정되면서 개발 계획이 진행 중이다. 평택항을 중심으로 서해안 시대 대중국 전진기지 교두보를 확보하고, 수도권 남부 공간구조의 발전적 개편 기회를 제공하며, 서울과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연결하는 거점도시로 육성된다.

평택항 배후단지는 자동차, 바이오, 전자정보 기능을 수용한 산업단지로 계획, 배후지원을 위한 주거단지 및 관광위락단지로 개발된다. 이미 평택항만 배후물류단지 등에 10억불 투자유치에 성공하는 등 국제적인 물류항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경기도가 대통령의 첫 미국 순방 중 뉴욕에서 개최한 한국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석하여 세계 최대의 물류시설개발업체인 미국의 ProLogis사와 평택항 배후물류단지 개발사업 부지 및 도내 내륙물류단지개발에 대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로 인한 평택항만 물류단지의 조성 및 운영으로 주변지역의 신규 상권형성 등 향후 1조 5천억의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효과와 연간 5300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또, 2012년경에는 미군기지 이전이 완료되면서 연간 4,400억원의 생산유발 및 3만여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민자유치를 통한 평택호 관광지 확대개발은 중국, 일본, 미국을 타겟으로 하는 복합 관광 휴양지로 개발되어 국제화 중심도시의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 특급 교통망 갖춘 교통 요지로 부상
평택은 청북I.C(평택-안성간 고속도로)와 서평택I.C(서해안 고속도로)가 위치하고 있어 서울 및 화성, 수원과 당진등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청북I.C를 이용하여 경부고속도로(20km전방)로 진입, 용인, 분당 등의 수도권 및 기타지역과의 접근성이 매우 높다.

또, 시흥-평택-홍성을 잇는 제2서해안 고속도로는, 지난 3월 31일 1차 사업구간인 평택-시흥 민자고속도로가 착공되어 2013년 개통 예정이며, 평택-음성간 고속도로는 올해 말에 개통 예정이다. 이로 인해, 평택은 서해안, 경부, 중부 고속도로의 남북축과 평택-음성간 고속도로인 동서축이 교차하는 광역 교통망의 핵심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평택-음성간 고속도로 개통 예정 구간 중 일부인 서안성I.C와 남안성I.C구간 개통으로 국도38호선까지의 거리가 최대 9km 단축되고 운행시간도 40여분 정도 단축되는 등 지역간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전구간이 개통될 경우 경부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에 직접 연결되어 평택지역 발전도모에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포승-안중-평택간(아산만 산업철도, 향후 원주까지 연결예정) 산업철도가 2016년 개통예정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고덕 국제신도시 내에 고속철 평택역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도권 남부지역의 광역교통망계획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평택 청북지역, 대우자판건설 640세대, 풍림산업 232세대 등 분양
대규모 개발호재가 풍부한 평택시의 서부지역인 청북 택지지구 내에 대우 이안 640세대등 총 6,206세대가 오는 4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청북지구는 청북면 옥길리 후사리 일대의 496만㎡ 규모이며, 국내 최초로 택지 지구내에 9홀 규모의 퍼블릭 골프장 조성될 예정이다. 32만㎡의 체육시설부지에 다양한 스포츠시설이 조성되는 등 프리미엄 스포츠 타운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 또, 녹지율이 42 %에 달하는 저밀도 주거단지로 개발되는 등 테마형 주거단지를 지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