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신도시 전세대 블록형 단독타운하우스 원지반 보호 등
지진강타 중국… 일본은 1층이 로열층… 우리나라도 저층주택에 관심 쏠릴 듯

최근 중국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큰 가운데 고층 건물에 대한 안정성 부분에 관심이 몰리고 있다. 우리나라도 지진에 안전지대라고는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한 관심은 당연히 크다. 일본의 경우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1층이 로열층이라는 이야기가 있다고 한다. 최근 고층 주거형태로 트렌드가 변하고 있지만, 천재지변에 의한 위험성은 아무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동탄에 들어서는 타운하우스는 “지진에도 견디는 파일기초” 와 “원지반 보호설계” 를 적용하여 최대 지상 3층의 저층 주거단지가 형성될 예정이여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그동안 일부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소량 공급돼 왔던 타운하우스가 올 상반기를 기점으로 대량 공급되면서 상품의 차별화를 위한 디자인 경쟁이 치열하다. 지금까지 타운하우스는 택지개발지구 별로 1∼2개 단지가 공급됐기 때문에 디자인적인 차별성이 없어도 타운하우스 그 자체로 주목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타운하우스 공급이 가장 활발한 동백지구를 비롯, 죽전·보라·흥덕지구 등 용인권 타운하우스 분양이 상반기에 정점에 이르고 화성 동탄신도시, 파주 교하, 남양주 진접지구, 판교신도시까지 줄줄이 분양이 예정돼 있다.
지금까지 공급된 타운하우스 전용택지(약 10개 지구 118만8천㎡, 3천3백세대 물량) 중 약 30%가 상반기 중 일반 분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중 오는 5월말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동탄신도시 타운하우스는 “국내 최대규모의 타운하우스村” 이 조성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6만 4천여평 규모의 타운하우스村은 동탄신도시 內 중대형 아파트 단지와 특목고, 초,중,고교가 인접하고 단지 뒤쪽은 공원이 감싸고 있어 “도시 속의 초록도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
5월말부터 분양에 들어가는 타운하우스 참여사로는 ▲대우건설▲청도건설▲영동건설
▲롯데건설 ▲자드건설 총 5개 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이 5개 업체는 오는 6월 말에 사업지 현장에서 통합홍보관을 개관하며, 5월말부터 자드건설을 시작으로 영동건설, 청도건설도 6월 중순경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에 들어간다.

특히, 대우건설은 용적률 51%, 정원 원지반 확보 친환경 설계(최대한 주변 지형을 회손하지 않은 형태로 기반공사를 하면서 건물을 짓는 친화경 공법)가 적용되며, 자드건설의 경우는 지진에도 견디는 파일기초 공법을 도입한다. 파일기초 공급이란 각 세대별 철근이 들어 있는 콩크리트 기둥을 땅에 박고 그위에 집을 지으므로서 향후 지진이나 지하수를 통한 하부지반 침식지 주택의 기반이 유지 될 수 있는 첨단 공법(자드의 경우 주택 한채당 20~21개의 기둥이 박혀 있고, 단지내 약 500여개의 기둥이 설치되어있음)이 적용된다.
또한 청도건설은 원지반 보호 토목설계 및 원지반 개인정원, 최초 친환경 Bio-Housing 공법을 적용하여 바이오쿼터스 타운하우스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