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은 지난 26일 안산시 인정프린스 주택재건축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 되었다.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건건동 일대 인정프린스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지하3층~지상31층 규모의 아파트 562세대 건립사업이다. 총 도급액은 약 95,975백만원 이다. 해당 사업지는 서해안 영동 고속도로, 수인 산업도로를 이용하여 광역교통망 접근이 용이하며, 초등학교 등이 인접한 입지적 강점을 지녔다.
벽산건설은 25일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정상화 대상 기업으로 통보 받은 다음날에 열린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해당 사실을 당당히 밝히고도 조합원의 지지를 얻었다. 경영정상화 대상의 경우 기업의 재무 구조를 개선하여 기업의 안정성을 높이며, 시공에는 영향이 없음을 조합원들이 이해한 것으로 판단된다.
벽산건설은 1988년 “상계동 재개발”이라는 업계 최초 재개발사업부터 시작해 관련 노하우를 착실히 축적해 왔으며, 재개발ㆍ재건축 시장에서의 탄탄한 경쟁력과 영업력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수주를 이끌어 낸 것으로 평가한다.
인정프린스 주택재건축사업 수주로 벽산건설의 상반기 수주 비율은 공공 45%, 민간 55% 비율을 이루며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