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e-편한세상’ 3년새 가장 많이 올라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아파트 가격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 텐커뮤니티는 업계 순위 1∼10위의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3년간 아파트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수도권에서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대림 e-편한세상 아파트는 지난 2003년 5월부터 현재까지 71.9%의 상승률를 기록,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대림 e-편한세상은 최근 1년간 아파트값 상승률에서도 46.4%를 기록했다.

2위는 포스코건설의 더샵으로 49.6%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우건설의 푸르지오가 46.8%의 상승률로 그 뒤를 이었다. 4위는 삼성건설 래미안으로 40%의 상승했다. 삼성 래미안의 경우 분양가 자체가 높아 그에 대비해 상승률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GS건설 자이는 35.6%의 상승률로 5위에 그쳤지만 10대 건설업체 아파트별 상승률에서는 서울 용산구 이촌동 LG한강자이가 지난 3년 동안 92%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에서도 대림 e-편한세상이 93.4%로 1위를 차지했다. 개별 아파트 상승률에서는 경기 용인시 수지구의 삼성래미안7차가 112.5%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 LG자이는 100.8%의 변동률을 보여 그 뒤를 이었다.

신홍범 [shin@fnnews.com,] 2006/06/01 02:3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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