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노형 e-편한세상 '살기좋은 아파트' 최우수상 수상


- 현무암 보도에 야자수 조경 제주도의 멋 물씬 풍겨......
- 편히 쉴 수 있는 '쉼터' 제주 노형 e-편한세상

'제10회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 수상업체 시상식이 7월 19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한국토지공사,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매일경제 등이 공동 주최하고 건설교통부가 후원했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열린 시상식에서 '제주 노형 e-편한세상'은 최우수단지로 선정돼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추병직 건설교통부 장관은 " '살기좋은 아파트' 상은 주택업계가 인정하는 최고의 상"으로 자리 잡았다며 "아파트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선발 대상은 지난해 5월 1일부터 올해 4월 30일 사이에 준공돼 입주한 아파트로 단지규모 200가구 이상인 아파트 단지에 한정했다. 국내 내노라 하는 건설사들의 첨단공법과 자연 친화적인 설계를 뽐내는각축장이 되었다. 특히 입주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아파트 단지의 축제'로 승화되는 등 해당 단지 입주자가 이번 대회의 주체가 되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 노형 e-편한세상'은 환경이 쾌적한 제주도답게 용적률 159%를 적용했다. 단지 바닥 포장도 제주의 특징을 살려 제주도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현무암을 활용했고 단지 입구부터 수십 그루의 야자수를 심어 제주도만의 이국적인 경관을 연출하고 있는 것이 큰 특징이다.

단지 내에 다양한 종류의 온대 및 열대성 식물을 식재하여 녹지율이 39.6%에 달할 뿐만 아니라,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친환경 설계를 적용하여 2006년 건설교통부 및 환경부가 공동으로 인정하는 친환경 건축물 최우수등급 본인증을 획득하기도 하였다. 자연학습이 가능한 생태연못 및 실개천 주변으로 다량의 철쭉을 심어서, 봄이면 단지 전체가 싱그러운 꽃들로 만발하다. 단지 중앙에는 벽천 및 분수대가 설치되어 있는 중앙광장이 구성되어 있으며, 중앙광장 주변으로 "다양한 이벤트 개최가 가능한 잔디마당"과 "파고라와 벤치가 설치된 휴게마당"이 조성되어 있다.

이 밖에 채광과 통풍을 고려하여 전세대를 남향 배치하였고, 절제된 동선계획을 통하여 보행자 전용도로를 설치했다. 지하주차장은 채광창을 이용하여 자연광이 유입되도록 설계되었으며, 제주도의 풍광을 살리기 위해 아파트 단지에 돌담을 쌓았고 인근 초등학교와 단지를 잇는 다리도 주변 분위기에 어울리도록 설계되었다.

제주국제공항, 서부관광도로, 제2횡단도로, 일주도로, 노형로터리 등이 인근에 위치해 교통시설도 편리하다. 노형·한라 초교, 제주서중, 남녕고, 제일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단내 내에도 유치원 및 초등학교가 신설되어서 교육여건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2006년 1월에 입주했으며 9~15층 아파트 9개동에 39평형 98가구, 46평형 196가구, 57평형 56가구 등 총 350가구 규모다.

대림산업의 아파트 브랜드인 'e-편한세상'은 편한세상을 경험(experience)하라는 뜻을 담고 있다. 즉, 건축 전문가들이 품질과 실용성을 바탕으로 구현해 낸 '최고의 쉼(터)'를 경험하라는 뜻이다. e-편한세상의 쉼은 편리한 쉼, 건강한 쉼, 문화예술이 있는 쉼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