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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주택 집중탐방] 힐스테이트－이종수 현대건설 사장

이종수 현대건설 사장“‘힐스테이트'와 만나는 고객의 눈높이와 요구에 맞춘 고품격·고품질의 주택상품을 제공해 입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겠습니다.”이종수 현대건설 사장은 “뉴브랜드 힐스테이트가 론칭 후 불과 한 달 만에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가하고 “고객들의 기대에 100% 부응할 수 있도록 지속으로 발전하는 신개념의 아파트를 개발·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사장을 만나 현대건설의 뉴브랜드 힐스테이트 도입 배경과 향후 브랜드 파워 강화전략을 들어봤다.

―새 브랜드 ‘힐스테이트'를 도입하게 된 배경과 의미는.

▲최근 무한 경쟁으로 치닫고 있는 주택영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건설은 이미 품질과 기술면에서 고객들이 만족할 만한 성과와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택시장은 아파트 브랜드의 ‘홍수'라고 할 정도로 건설회사들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대표 건설회사인 현대건설엔 무엇보다 선두 브랜드가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힐스테이트'를 최고의 고객을 위한 최고의 아파트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고 미래지향적인 주거문화를 창출하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생각이다. 이를 통해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를 실현하는 브랜드로서 고객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임을 약속한다.

―향후 주택사업 전략도 바뀌나.

▲최근 정부의 신도시 추가건설 계획 발표와 기존 택지지구의 용적률 상향 등 공급확대책 발표를 계기로 다시 주택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울 강북·인천·부산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 물량이 크게 늘고 이로 인해 분양시장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이로 인해 업체간 분양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것이다. 이런 경쟁환경에서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출시를 계기로 우선 명품 아파트에 걸맞은 사업지 확보에 영업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주택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입지다. 지난 8월 말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 분양 때 현대건설의 단지는 서판교에서 가장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이는 인근 금토산공원과 인접해 있는 최고 수준의 친환경 생태단지를 선보인 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기존 사업지에 대한 가치를 제고하고 신규 전략 사업지 확보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 또 민관 합동개발, 자체사업 및 민간 위탁사업 등으로 주택사업 개발 영역을 확대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다.

―새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서비스가 제공돼야 한다고 보는 데.

▲고객에게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수주단계에서부터 설계, 시공, 애프터서비스(AS) 등에 이르기까지 모두 차별화할 계획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와의 공동 마케팅 추진과 세계적 디자이너와의 제휴 등을 통한 설계도 그 일환으로 보면 된다. 주거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잠재심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연구해 ‘힐스테이트' 상품 개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AS 역시 수시 현장점검, 현장 하자보수 등 고객이 찾아오는 서비스가 아닌 ‘고객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위해 새로운 시스템을 마련 중이다.

―‘힐스테이트' 만의 평면과 아파트 구조 차별화 계획이 있는지.

▲일단 힐스테이트의 내부구조에서 입체적인 평면구조를 제공한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이는 3차원적 평면 혁신 설계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소개된다. 이렇게 하면 한층 격조높게 보이고 개방감도 극대화되며 다양한 공간연출이 가능해진다.

구조상으로도 획일적인 벽식구조 설계에서 탈피해 내부평면을 입주자가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기둥식(라멘조) 형태의 아파트 건설도 선택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기둥식구조는 자유로운 공간연출이 가능하다는 것 외에도 위-아래층간 소음도 크게 줄고 향후 리모델링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향후 힐스테이트 공급 계획은.

▲오는 10일부터 선보이는 서울 성수동 서울숲 힐스테이트에 이어 내년 상반기에 경기 용인시 상현동과 파주시 당동리, 서울 은평구 불광 3구역 재개발사업지 등에서 힐스테이트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용인 상현동 힐스테이트는 신분당선 연장선과 수원시의 광교신도시 계획의 최대 수혜지역으로서 내년 상반기 최고의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명품주택 집중탐방] ‘힐스테이트’에건설魂 담는다

“30년 아파트 건설의 혼과 노하우, ‘힐스테이트'에 담는다.”현대건설은 뉴 브랜드 ‘힐스테이트' 출시에 맞춰 ‘고품격 명품 아파트' 건설을 통해 우리나라에 차세대 주거문화를 창출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감성마케팅과 친환경상품 제공 등으로 선진 주거문화를 창출하고 수주에서 설계, 시공, 애프터서비스(AS)에 이르기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갖춘 아파트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족을 넘어 고객감동을 이끌어 낸다는 것이다.

■힐스테이트, 아파트인가 예술작품인가

현대건설은 미국, 홍콩, 호주, 이탈리아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사와 손잡고 외관 디자인을 획기적으로 바꾼 아파트를 선보인다. 세계적 디자인회사인 미국의 KMD사와 제휴해 ‘서울숲 힐스테이트'에 한강을 바라보는 요트 형태의 외관을 도입한 데 이어 오는 2007년 초에 분양할 경기 용인시 ‘상현동 힐스테이트'는 홍콩 LWK사, 호주의 ASPECT사 등 해외 유수의 디자인사들과 협력해 건물 주동 출입구와 필로티, 외벽몰딩, 옥탑조형물 등에 포디엄형식의 유럽 전통 건축양식을 도입할 예정이다. 홍콩 LWK사를 통해서는 건축입면 디자인을, 호주 ASPECT에서는 단지 조경 디자인을 설계한다. 마감재도 최고급 수준으로 적용하고 조경은 자연을 모티브로 삼는다. 동물과 곤충을 테마로 한 놀이기구도 도입한다.

■건강·행복을 안겨주는 ‘로하스' 아파트

현대건설은 단지 설계에서부터 마감에 이르기까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는 ‘로하스' 개념을 도입해 입주자들의 주거수준을 한 차원 높인다는 계획이다.

나무 식재과정도 단순히 나무를 심는 차원에서 벗어나 기능성을 최대한 살린다. 음이온을 발생시키는 ‘벽천'과 피톤치드(삼림욕 때 식물에서 나오는 각종 항균성 물질)를 방출하는 산책로, 아이들의 감성과 지능을 발전시키는 놀이터 제공 등이 그것이다.

현대건설은 입주자들이 단지내 공원을 걸으면서 하나의 미술관을 체험하는 느낌을 갖도록 다양한 조각품과 예술 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새집 증후군' 방지를 위해 벽체·천장·바닥에 사용되는 마감재는 친환경 인증등급 최고등급 자재만을 사용한다. 친환경 최고등급의 도배지와 도배풀을 사용하고 친환경 접착제만을 쓴다. 바닥에는 온돌마루 바닥재를 사용하고 가구 원자재는 E1 등급 이상의 최고급 자재를 설치한다.

■싱글족, 실버층 등에 맞춤형 아파트 제공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출시에 맞춰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뉴로 마케팅'을 통한 다양한 맞춤형 상품 제공한다. 주거공간에 대한 고객들의 다양한 잠재심리를 보다 과학적으로 연구해 상품 개발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최근 감성적 측면에서 아파트의 오피니언 리더인 여성층과 싱글족, 실버층 등 고객 특성을 배려한 상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업체중 중 처음으로 실버층을 겨냥한 ‘골든 주거 상품'을 조만간 선보인다. ‘골든 상품'은 노인들의 신체와 생활습관을 고려해 아파트 전체에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응급호출 시스템, 신발장의자, 주방가구 특화, 안전하고 편리한 욕실, 미끄럼방지 바닥, 안전 난간 등 총 50여가지 특화된 아이템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건설은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우량사업지 확보가 최대 관건이라고 보고 이에 부합하는 사업지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부지확보 관련 전담팀을 대폭 보강하고 사업지 선정에 대한 내부 절차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김중겸 주택영업본부장은 “지금 짓고 있는 아파트가 ‘내 가족의 보금자리'라는 생각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명품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아파트 수주단계에서부터 설계, 시공, AS 등 모든 단계에 이르기까지 명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명품주택 집중탐방]현대건설－“3차원 평면설계 ‘혁명적’”

현대건설은 입주자들에게 품격과 자부심을 심어주는 ‘명품 아파트' 제공을 위해 시대상황과 주거여건 트렌드에 맞춘 신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택명가로서의 명예를 굳건히 지킨다는 것이다.

■평면설계의 혁명 ‘3차원 평면 설계'

현재 주요 아파트에 채택되고 있는 아파트 평면 설계는 기존의 평면을 그대로 둔 채 공간 배치를 달리하는 2차원적인 것이다. 이에비헤 ‘힐스테이트'의 평면은 공간 구조 자체를 획기적으로 바꾼 3차원적 설계로 진행된다.

동일 층고를 갖는 획일적 구성에서 탈피해 단독 가구 내의 일정부분 층고를 인접부분 층고와 다르게 구성해 생기는 새로운 공간에 개방감을 부여하고 입주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공간을 연출한다. 같은 층에서도 조망 등의 여건을 감안해 높이를 차별화하겠다는 것이다.

더불어 동일한 높이의 아파트 각 층 중 실내 일정 부분의 층고를 달리해 윗층과 아랫층의 위치를 바꿔 적용함으로써 새로운 공간연출과 황금비율의 비례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비쿼터스 환경의 첨단 홈네트워크 구축

입주자들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한층 증대시킨 홈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유비쿼터스 아파트' 구현에 주력한다. 특히 터치스크린 방식과 인터넷 및 무선인터넷을 이용한 원격 제어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 제고는 물론 방범 및 방재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홈 네트워크에 이상이 발생한 경우에도 무인경비 기능을 정상적으로 작동하도록 하고 부재중에는 방문자 기록 및 방범 기능과의 연동을 통해 안전한 보안 시스템을 구현한다.

인터넷 및 휴대폰을 통한 조명,가스,난방기기 등을 제어할 수 있게 하고 에너지 사용량 조회, CCTV 모니터링, 차량 도착 알림 등 시스템 연동 기능도 확대한다.

차량의 입차 및 출차 상태와 주차 위치 정보를 언제,어디서나 집안의 홈오토메이션과 핸드폰으로 전송해 확인할 수 있게 하고 비상시에는 비상벨 스위치를 작동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첨단 주차위치 정보 시스템' 등도 제공된다.

■현대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힐스테이트(HILLSTATE)'는 언덕,구릉을 나타내는 영어 'Hill'에 높은 지위, 품격, 국토 등의 의미를 담은 'State'의 합성어로 '품격과 자부심이 느껴지는 공간', '나의 자존심이 되는 공간', '고급주거단지'를 뜻한다.

현대의 영문자 'Hyundai'의 머릿글자 'H'자와 연계시켜 현대건설의 정통성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조화시켰다.

힐스테이트의 심볼마크는 이니셜 'H'자를 스크립체로 꾸며 중후하면서도 고급스런 이미지를 연출했고 주 색상으로 적포도주색(Burgundy)을 사용해 신뢰감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현대건설은 이 브랜드를 통해 '집에 담고 싶은 모든 가치', '품격과 교양을 갖춘 특별한 사람들과의 네트워크',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현대건설'로 삼아 시간이 지날수록 깊이를 더하는 집,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닌 아파트로서 사는 이의 철학이 담긴 아파트 건설을 추구하고자 했다.

현대건설만이 가질 수 있는 유산(Exclusive Heritage), 현대건설의 기술이 입주자들의 자긍심으로 승화되는 공간(Emotion Technology), 현대건설 만이 가진 정통성(Real Originality)으로 브랜드 스토리를 엮어냈다.

/poongnue@fnnews.com 정훈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