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0월 25일) 한화건설이 인천 소래논현지구에 분양하는 ‘한화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가 청약 첫째날인 25일, 전평형에 걸쳐 1순위 마감을 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이는 총 분양 세대수 2,690 세대(특별공급물량 제외)에 총 24,180명이 청약한 것으로서 평균 9:1의 경쟁률을 보인 것.
단일 분양세대수로는 최대 규모라 할 수 있는 매머드급 단지가 이 같이 1순위에 마감되는 것은 전국적으로 볼 때도 흔치 않은 일이다. 이러한 진기록을 증명하듯, 인천지역 및 수도권 1순위 청약일인 10월 25일, 인천의 주요은행은 문을 열기 전인 이른 아침부터 몰려든 청약인파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1순위 청약 종합 경쟁률은 평균 9:1을 기록했으며, 인천지역 1순위 경쟁률로만 보면 10:1에 이른다. 평형으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곳은 11블록 39평형으로서 19.2:1이었다. 그 다음으로는 12블록 39평형이 17.7:1, 11블록 49평형 16.6:1로 그 뒤를 따랐다.

11블록 12블록 합산 평형별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33평형 A타입 (총 773가구) 11.6:1, 33평형 B타입 (총 557가구) 3.9:1, 33평형 C타입 (총 358가구) 6.4:1이다. 30평대 중 가장 큰 39평형(총 316가구)은 경쟁률 18.5:1을 기록하며 인천지역 1순위에서 마감되었다.

43평, 46평, 49평 등 3가지 타입을 선보였던 40평형대는 43평(총 291가구)은 3.3:1, 46평(총 220가구)은 8.6:1, 49평(총 80가구)은 14.9:1을 보였다. 에코메트로의 가장 큰 평인 58평형(총 95가구)은 9.1: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1순위 청약일보다 하루 앞서 진행된 3자녀 무주택자 특별공급 청약경쟁률은 2.34:1을 기록했다.

최근 한국 부동산 시장은 판교분양이란 호재로 분당, 용인 및 서울 일부 지역의 부동산시장은 활기를 띠었으나, 은평뉴타운 분양 연기를 비롯해 북 핵이란 안팎의 불안한 정서와 정부의 부동산투기 규제강화 등 정책으로 침체되어왔다.

한화건설 신완철 상무는“ 모델 하우스 오픈 이후 약 10만 여명이 내방하는 등 내방객의 높은 관심과 입지 및 상품의 우수성등이 주요인으로 분석되며, 인천지역 1순위에서 마감됐기 때문에 계약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2일 목요일 한화꿈에그린월드 에코메트로 모델하우스와 에코메트로 홈페이지(www.ecometro.co.kr) 에서 발표된다. 계약은 11월 7일(화)부터 9일(목)까지 3일간 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인천 에코메트로’는 한화건설이 남동구 고잔동 72만평 일대에 조성하는 미니신도시개발사업으로서, 총 1만 2천 192세대가 건설되는 매머드급 단지일 뿐 아니라, 도시개발 기획단계부터 고급주거계획도시(high-end housing designed city) 개발 컨셉을 갖고 있다.

이번에 1차로 분양한 ‘한화꿈에그린’은 11블록과 12블록에 조성되는 시범단지이며, 지하 2층 지상 31층 규모의 타워형 및 판상형 건물 총 36개 동으로 구성된다. 분양 평형별 세대 수 특별공급물량을 포함 해 33평형이 1,888세대, 39평형 326세대, 43평형 300세대, 46평형 226세대, 49평형 82세대, 58평형 98세대이다. 입주는 2009년 7월 예정이다.

(분양문의: 1600-8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