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에코메트로’ 미니 신도시


옛 한국화약 72만평 이달 2920가구

한화건설은 인천 남동구 논현·고잔동 일대의 옛 한국화약 공장용지(72만평)에 건설하는 미니신도시 ‘인천 에코메트로'가 이달말 2920가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이미 이 사업용지 72만평에 대한 구역지정 변경 및실시계획 인가를 받았다. 인천 에코메트로에는 72만여평에 일반분양아파트 8000가구, 단독빌라 146가구, 공공임대아파트 3920가구 등 총 1만2066가구가 들어선다. 10월말 1차분 3000가구에 이어 내년 2월과 5월에 나머지를 분양한다.

에코메트로 단지의 녹지율은 판교신도시(30%), 김포신도시(28%)보다 높은 44%에 달하며 인구밀도 역시 일산·분당의 3분의 2 수준으로 쾌적한 신도시가 될 전망이다. 특히 호주의 시드니 등 해외 유명 해양도시를 본뜬 해안 조깅코스가 조성되고 해안과 인접한 곳에 대형 인공호수가 들어선다. 오페라하우스도 건립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특목고를 비롯해 초·중·고교 9곳도 계획돼 있다.

[] 2006/10/09 14: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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