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이제 소변은 소변기를 사용하세요!

◈ GS건설, 영종자이 화장실에 남성전용 벽걸이 소변기 (Xi-innobath) 설치
◈ 위생적인 화장실 사용으로 주부들에 큰 인기 끌 듯
◈ 아파트에도 본격적인 프로슈머 상품 등장

“남자가 흘리지 말아야 할 것은 눈물만이 아닙니다.”

가정에서는 가족들이 화장실을 공동으로 사용하기에 위생적인 문제로 소란이 있곤 한다. 특히 남녀가 함께 양변기를 사용함으로써 남성의 부주의로 인해 소변이 튀거나, 뚜껑을 덮지 않아 악취가 풍기는 등 비위생적인 문제로 불만이 생긴다. 이런 불만을 해소하고자 한 건설회사에서 독특한 화장실제품을 설치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GS건설은 인천 영종도에 분양하는 ‘영종자이’내에 가정용 벽걸이 소변기 ‘자이-이노바스 (Xi- Innobath)’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자이-이노바스’는 남녀가 공동 생활을 하는 가정에 공중 화장실에서 볼 수 있는 남성 전용 소변기를 설치한 것이다. 사용 후 자동 청소 기능과 주기적 세척 기능을 갖춰, 냄새와 잔존물을 즉시 제거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화장실의 사용을 할 수 있다. 최근에 산자부 주최 GD(Good Design)마크를 획득하기도 하는 등 심플한 디자인으로 욕실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다.

이번 제품은 프로슈머 (Producer + Consumer)에 의해 제작, 설치되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2005년부터 고객의 의견을 반영, 적용시키기 위해 발족한 ‘자이 주부 자문단’의 아이디어와 의견에 의해 마련된 것이다. ‘자이 주부자문단’은 이밖에 펜트리(식품저장고), 드레스룸의 제습장치 등 ‘자이’만의 차별화된 상품 구성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GS건설 주택설계팀 최임식 상무는 “’자이-이노바스’와 같은 아이디어 상품은 주부들의 눈높이와 필요에 의해 탄생하는 것으로 아파트가 수요자의 입장에서 진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GS건설은 앞으로도 더욱 획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고객들의 Needs를 채워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자이-이노바스’는 오는 10일 송도 컨벤션센터 현장 옆에서 오픈하는 ‘영종자이’모델하우스에서 직접 볼 수 있다.
(분양문의: 032-851-7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