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2006 아시아건설 대상'에서는 현대건설 '사우스파 가스처리시설'이 종합대상인 건설교통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또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상은 대한주택공사가 수상하게 됐다.이번 대상은 총 90여점의 작품이 참가신청서를 제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와 조사를 통해 각 부문별 수상업체와 작품을 선정했다.

건교부장광상인 종합대상을 차지한 현대건설의 가스처리시설은 최단기간 가스주입, 최단기간 제품생산 시작, 최단기간 준공 등 다양한 기록을 경신했고, 현대건설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점이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국회 건설교통위원장상(대상)에는 대한주택공사의 아산배방 3ㆍ7블록 '휴먼시아'가 '인간-미래'를 테마해 높이 평가됐다.

해외건설 대상에는 베트남에서 초대형 자립형신도시 사업과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한 포스코건설이 베트남부문, 싱가포르에 세계 최고층 73층 호텔을 지어 기네스북에 오른 쌍용건설 '래플즈시티'가 동남아부문, 카자흐스탄에 첨단 IT가 접목된 유비쿼터스를 도입한 우림건설의 '애플타운'이 중앙아시아부문, 두바이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비즈니스베이' 개발사업에 나선 성원건설이 중동지역부문 대상을 각각 차지했다.

교량부문은 세계 유수의 건설회사 중에서도 우위의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인천대교' 작품이, 도로부문에는 친환경 그린 사업장 개념을 도입한 GS건설의 '서울외과순환도로' 4공구 사업이 대상을 차지했다.

디벨로퍼부문은 한화건설의 인천 소래 논현지구 '에코메트로 꿈에그린'과 신영의 '충북청주 지웰시티'가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웰빙아파트부문은 한진중공업 '해모로'와 우남건설 '시흥능곡지구' 두 작품이 대상을 받았다. 첨단아파트 부문에서는 아파트 기능성을 한층 강화해 첨단시스템을 도입한 풍림산업의'아이원'이 차지했고, 주상복합부문은 아파트와 상가를 적절히 배합해 차별화된 주거공간을 선도한 롯데건설 중구 황학동 '롯데캐슬 베네치아'에 돌아갔다.

오피스텔부문 대상을 차지한 대림산업 평촌 '아크로타워'는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초고층 랜드마크 주거형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콘도미니엄부문은 SK건설 '기흥 아펠바움'이 선정됐고, 쇼핑몰부문 대상은 프라임산업과 쥬네브에게 돌아갔다.

공공아파트관리대상은 국가자산인 공공임대주택의 관리 효율화는 물론 영세입주민들의 주거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주택관리공단이, 주상복합관리대상은 사람이 사는 생활공간을 더욱 아름답고 생기있게 디자인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는 디자인그룹 희오에게 돌아갔다.

브랜드부문 대상은 현대건설 '힐 스테이트',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금호건설 '어울림', 현진 '에버빌'이 공동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지막 경영혁신 대상에는 경영혁신 브랜드 '블루프린트'를 내걸고 '지속가능한 혁신'을 펼쳐온 한국토지공사가 차지했다.

<제 1회 2006 아시아 건설대상 수상업체>부 문 명수 상 업 체건설교통부장관상(종합대상)현대건설공공프로젝트부문대상대한주택공사해외건설대상(베트남부문)포스코건설해외건설대상(동남아부문)쌍용건설해외건설대상(중앙아시아)우림건설해외건설대상(중동지역부문)성원건설교량부문 대상삼성물산도로부문 대상GS건설디벨로퍼부문 대상한화건설, 신영웰빙아파트부문 대상한진중공업, 우남건설첨단아파트부문 대상풍림산업주상복합부문 대상롯데건설오피스텔부문 대상대림산업콘도미니엄부문 대상SK건설쇼핑몰부문 대상프라임산업, 쥬네브공공아파트관리 대상주택관리공단주상복합관리 대상타워개발건설환경디자인부문 대상희오브랜드부문 대상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금호건설, 동부건설, 현진경영혁신 대상한국토지공사총 20개 부문총 27개 업체정수영기자 jsy@akn.co.kr<ⓒ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저작권자(c)아시아경제(www.hdnew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