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비봉-매송간 도시고속도로 민자사업 제안


-우림건설, 창의적인 기획형 제안사업으로 다양한 사업구도 마련

우림건설(대표이사 부회장 심영섭沈榮燮)은 지난 10일(5월 10일) 비봉~매송간 도로 건설의 민자사업(도로 BTO)을 화성시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림건설에서 제안한 민자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비봉에서 매송간 화성시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관내도로로 연장 8km, 2천억원 규모이다. 주요시설로는 인터체인지 5개소와 영업소 1개소 그리고 8개의 교량이 건설된다.
이 사업에는 우림건설을 주간사로 엠코, 두산중공업건설이 참여했고, 재무적 투자는 한국투자증권이 담당하며, 설계는 동명기술공사에서 수행한다.

엠코는 화성시에 기아자동차 등을 연고로 하고 있고, 두산중공업은 서수원~오산~평택에 주간으로 참여한 실적이 있다.

특히 이번 도로 BTO는 화성시의 동서축을 연결하는 도로로 꼭 필요(국도 39호선과 국지도 98호선, 지방도 313호선 구간의 대체 우회하는 도로의 건설이 필요)하고, 송산그린시티 등 각종 개발호재가 있어서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제안은 화성시의 타당성 검토후에 늦어도 2007년 3분기에 제 3자 공고가 발표될 예정이다.

우림건설 김우진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도 개발, 시공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기획형 제안사업이다. 우림건설은 앞으로도 창의성,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기획형 제안사업의 새로운 시도를 계속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우림건설은 최근 알제리, 카자흐스탄, 중국 등 해외부동산개발사업을 비롯해 인천 청라지구, 광명(역)환승시설 PF사업 등 전략사업을 통해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