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소음저감형 신 거푸집공법 적용

새롭게 적용된 공법은 해체 시 천장 거푸집 판넬이 바닥으로 떨어질 때 소음,분진 및 사고 위험성이 높았던 기존 거푸집 공법과 달리, 받침구실을 하는 가로막대를 판넬 아래에 걸어줌으로써 해체 시 판넬이 낱장씩 ‘15cm이내’로 떨어지는 방식이다.

따라서 기존의 슬래브 거푸집 작업 시에 거푸집이 바닥으로 2미터 이상 떨어지면서 발생하던 소음, 분진 관련 민원을 없앨 수 있다. 실제 두 공법의 소음 정도를 모의 테스트한 결과 새로운 공법은 해체 시 최대 50dB, 평균 30dB의 소음이 저감되는 것으로 측정되었다. 따라서 이번 신공법은 특히 도심지 주택밀집 지역의 골조공사 현장에서 발생하는 민원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성 면에서도 거푸집이 해체과정에서 파손됨에 따라 자재 사용횟수가 적었던 기존 방식에 비해, 신공법은 30회 ~ 100회까지 반복 사용이 가능해 자재비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해체 작업 중 낙하하는 거푸집의 위험성을 줄여 작업자의 안전성을 높였음은 물론, 숙련공 없이 누구나 손쉽게 1인 시공이 가능해 쉬운 공정관리와 인건비 절감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두 공법의 원가를 비교해본 결과 33평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단위세대당 7만2천원의 원가절감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왔다.

대림산업은 인천 신현 e-편한세상 현장 등 신 거푸집공법이 적용되는 건축현장을 늘려갈 계획이며, 이 기술을 2007년 건교부 신기술로 등록준비 중이다.

<기존공법> 천장 판넬이 떨어질 때 소음,분진,작업자 안전문제가 발생했던 기존 해체방식.

<신공법> 천장판넬을 받치는 가로막대가 배열되어 기존 해체방식의 문제점이 해결되었다.

<기존공법>해체 후 작업장 정리 및 작업공정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던 해체 후 모습.

<신공법>천장 판넬을 일괄 수거할 수 있어 작업장 정리가 수월해지고 말끔해진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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