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와 함께 10년, ‘장애인의 재활전도사 임부장’

장애인고용촉진대회서 업무유공자 표창 받아

임형식 부장은 대주건설과 18년을 함께해오며, 장애인의 재활을 강조해 왔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주변의 장애인 재활을 도와 온 그는 10년전 건설사로써 최초로 장애인 채용을 적극 도입하였으나 건설회사에서 장애인을 채용, 오랜 기간 근무하는 것은 어려움이 있었다. 현장에서 정상인과의 보이지 않는 차별로 인하여 채용된 장애인이 회사를 떠날 때마다 그는 속으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대주건설 총무팀 부장으로 장애인의 건강한 사회재활 방안을 모색하던 중 광주지방 노동청과 함께 장애인 체육활동 지원을 눈여겨 보게 되었다. 건설회사로서는 최초로 장애인 체육단을 운영하게 된 동기는 광주지역 중견 건설회사로서 지역사회에 있는 장애인의 건강한 재활생활을 돕고자 회사에 아이디어를 전달, 이를 회사가 흔쾌히 받아들여 진 덕분이다.

임형식 부장은 지난 6월22일 대주건설 장애인체육단 발족식에서 “장애인과 함께 차별 없는 장애인의 사회재활을 위하여 장애인체육단을 발족하게 되었고 앞으로 지원방안을 넓혀 많은 장애인이 대주건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회사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주건설 이승구 사장은 금번 임형식 부장의 업무유공자 표창에 앞서 “지역민과 함께하고 지역의 장애인 재활을 위하여 대주건설이 앞서 나가겠다”고 밝혀 광주지역 장애인의 사회재활에 파란 등이 켜지게 되었다.

대주건설은 장애인 사회재활뿐만 아니라 대주문화재단을 통해 매년 2억원 이상을 불우청소년 등에게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유진음악문화재단을 통해 소외계층에 대한 음악공연사업을 벌여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