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대표이사 회장 沈榮燮)은 2008년 국내/외 12개 현장에서 4,500여 가구의 아파트와 연면적 234,329㎡(70,885평) 규모의 아파트형공장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먼저 우림건설은 새해 6월 카자흐스탄 현지에서 ‘우림 애플타운’ 2차 605가구를 분양하는데 이어, 9월에는 3차 436가구를 연이어 분양한다. 카자흐스탄 ‘우림 애플타운’은 지난 11월 우림건설 원완권 사장을 비롯, 김일수 주카자흐스탄 대사, 술탄바예브 까낫 따나따로비치 알마티 제1부시장, 아비쉐프 까낫 오라조비치 카자흐스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현지 정•재계 인사 500여명을 비롯해 총 2,500여명의 내외귀빈이 운집한 가운데  ‘우림 애플타운 마케팅센터’ 개관과 함께 현지 분양을 개시하였다.

내년 2월 2차와 3차 분양을 시작할 ‘우림 애플타운’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아우에조프구 싸이나 까르갈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275,448㎡(83,323평, 공공시설면적 17,649.4평 포함), 건축 연면적이 1,304,899㎡(394,732평)에 달하는 총 사업비 4조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사업로 아파트 2,566가구와 오피스 최대 1,000실, 호텔 등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어 3월에는 성남 벤처산업단지에 ‘성남 우림라이온스밸리’ 2차, 3차, 5차를 연이어 분양한다. 연면적 234,329㎡(70,885평)에 달하는 매머드급 공급규모로, 우림건설은 성남 벤처산업단지 일대에 ‘우림 라이온스밸리’ 타운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앞서 우림건설이 성남 벤처산업단지에 선보인 지하 2층 ~ 지상 13층, 연면적 19,657평 규모의 아파트형공장 “성남 우림라이온스밸리”는 현재 80% 계약률을 보이며 쾌속 순항하고 있다. 통상 비주거부분인 아파트형공장은 골조공사가 끝나는 시점에 계약률 50%를 달성하는 것이 목표인데, “성남 우림라이온스밸리”는 업계 최초로 총 13층 골조공사 중 5층 골조공사가 진행중인 현재 80% 계약률을 달성함으로써 관련 업계를 놀라게 했다.  

이처럼 성남 벤처산업단지가 각광을 받는 이유는 최근 서울시내 오피스의 임대료 상승으로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졌음에도 저렴한 분양가를 선보이고 있는 성남 벤처산업단지가 대안으로 떠오르기 때문이다. 더불어 성남 벤처산업단지는 서울 강남과 동남권유통단지, 성남, 판교를 연결하는 거대한 첨단산업벨트의 중심으로서 2003년 3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되어 각종 세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완벽한 산업인프라를 갖춘 성남 벤처산업단지는 강남 테헤란밸리, 판교 테크노밸리, 이천과 수원의 반도체단지 등 첨단 벤처단지의 중추적 위치에 있고, 동종업종간의 인프라형성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우림건설은 3월, 경기도 평택에 3개 단지 총 1,845가구를 공급한다. 평택 ‘청북지구 우림필유’ 1차 605가구와 2차 403가구를 분양하는데 이어, 평택 용이동에도 810가구 규모의 ‘용이동 우림필유’를 분양한다. 지난 12월에 평택 현화지구에 분양한 ‘평택현화 우림필유’는 현재 70% 가까운 계약률을 보일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이는 ‘평택현화 우림필유’가 등기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해 실거주자 및 재테크 목적의 투자자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더불어 평택이 서해안 최고의 국제화 중심도시로서 향후 뛰어난 개발가치가 예상되는 것도 평택이 인기지역으로 떠오르는 가장 큰 이유다. 먼저, 평택항이 인천항의 1.5배 규모로 동북아 물류의 새로운 해상관운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2013년에는 국제평화신도시가 조성되어 총 63,000여 가구가 공급된다. 또한 골프장, 카지노장, 호텔, 수상스포츠센타, 국제복합쇼핑몰 등이 조성되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밖에 우림건설은 오는 6월 대전 봉산동에 ‘봉산동 우림필유’ 774가구를 선보이고, 12월에는 서울 신월뉴타운에 472가구를 공급하는 등 종합건설업체로의 명성을 잇겠다는 계획이다.

우림건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지 선별, 단지 및 외관디자인 특화 등을 통해 부동산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역별로 아파트 공급 및 수요예측 조사를 통해 미분양발생 가능 사업장의 수주를 배제하는 대신 분양성이 검증된 서울 및 수도권 알짜지역 수주를 위해 온 힘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우림건설은 2007년 국내 6개 현장에서 아파트 1,712가구와 아파트형공장 64,982㎡(연면적)를 공급했으며, 현재 도급순위는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림건설 원완권 사장은 “우림건설은 2008년 재도약 원년의 기치아래 서울 및 수도권내 택지개발사업지구 및 아파트형공장 수주에 주력하고 해외 고급주택시장, 자원개발, 대체에너지 개발 등의 해외사업 진출을 통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여, 더욱 내실 있는 경영성과를 이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