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된 청약 부금 통장이 있습니다. IMF이후에 통장을 여러번 사용했으나 매번 떨어졌습니다. 그러다 분양가격은 엄청 올랐고 아이들 교육비에 지쳐서 내 집 마련 기회가 늦어졌습니다. 3월 판교도 자세히 모르겠고 당첨이 된다 하여도 3억이나 되는 가격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래서 재개발 연립주택이나 변두리 아파트를 사야할 지 고민됩니다. 현재 대학교1학년생과 중1학생이 있습니다. 2억 정도 되는 아파트 경매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매도 잘 할 줄 모릅니다. 그래서 경매를 대신해주는 기관에 문의해 보고도 싶습니다. 전세집 포함해서 여유돈까지 합쳐서 1억 5천 됩니다. 한달 수입은 350정도 됩니다. 전문가님께서 어떻게 하면 좋을지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말씀 드리겠습니다.

계속 청약통장을 활용하세요...(10전8기의 정신으로..)

올해 판교는 아닐지라도 유망분양 물량이 꽤 있는것 같습니다...판교와 파주, 김포 등 2기 신도시와 성남 도촌, 하남 풍산지구 등 수도권 택지개발지구에서 분양이 있을예정입니다.

전문가들은 내집마련시기를 올 1/4분기나 2/4분기를 권하지만 기다렸다가 괜찮은 분양이 있는곳에 계속 두드려보시는 것이 나을것 같습니다.

우선 3월, 8월 판교가 있겠고(만약 판교가 된다면 무리를해서라도 대출받을만하지요^^) 판교의 민간임대 744가구가 민간분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을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청야해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판교외에 위 열거한 곳을 입지여건이나 개인사정등을 고려하여 자세하게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대출은 불가피할듯 하군요...)

저같으면 기존아파트를 사시는것보다 청약통장을 계속 활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