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별내신도시에 분양된 “남양휴튼”이 모두 중대형으로 구성 됐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되어 최고 17.2 대1이라는 높은 청약
율을 보였다.

16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남양건설이 별내신도시 A8-2블럭에 분양한 남양
휴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62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085명이 접
수해 평균 3.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가장 작은 주택형인 101.81㎡(이하 전용면적)의 경우
97가구 모집에 1,200명이 몰려 수도권 1순위에서 17.2대 1의 최고 경쟁률
을 나타냈다.

또한 116.67㎡ 105가구 모집에 208명 신청 1.98대1, 116.49㎡ 48가구 모
집에 49명 신청 1.02대1, 128.28㎡ 224가구 모집에 496명 2.2대1, 135.57
㎡ 52가구 모집에 60가구 신청 1.15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당첨자발표는 오는 24일(목)이며, 계약은 30일부터 내년1월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분양시장이 최근 양도세 감면혜택이 2010년 2월11일 종결 전 건설회사의
동시분양과 혹한기 영향등으로 구매심리가 위축되어 위치가 양호한 고양삼
송, 청라등에서도 청약미달 및 3순위, 선착순으로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남양
휴튼의 선전은 별내신도시가 비과밀억제권역이라 취득후 5년간 양도세 전액
면제되고 전용면적 85㎡이상 주택의 경우 전매제한 기간이 1년에 불과하고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로 기본적으로 분양가가 주변시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다. 차후 충분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실수요자들에
게 큰 인기를 얻은 것으로 풀이되며, 또한 별내신도시내 남양휴튼의 별내 중
심부에 위치한 특급입지와 평면계획 제품력등이 고객들에게도 인정 받아 분
양한파도 뚫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유엔알 박상언대표는 "별내지구는 동북부 판교로 불리는 입지적 장점과 짧은
전매제한등으로 올해 쌍용, 현대산업개발등 분양에 지속적으로 성공했고, 현
재 시세프리미엄까지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 및 투자수요가 몰렸고, 또한
향후 별내지구의 분양 물량(전용면적 85㎡ 초과)이 많지 않아 마지막 기회
라는 소비자의 심리가 청약률을 높이는데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높은 청약률을 기록한 별내신도시 남양휴튼은 도보로 별내역과 중심상업지
구를 이용할 수 있고, 단지 바로 앞으로 수변공원이 위치한 생활환경과 서
울 도심과 강남이 약 30분대에 통하는 빠른 교통환경, 아파트 현관에 소형
세면대를 설치한 아이클린 시스템 등이 장점으로 꼽히면서 수요자들에게 높
은 관심을 받아왔다. 남양건설 분양 관계자는 요즘같은 상황에서 높은 청약
률을 기록한 만큼 높은 계약률로 이루어져 예비당첨자 계약이 끝나는 시점
까지 100% 조기마감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 문의전화 : 1588-5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