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한화 유로메트로 2차 전세물량 공급
한화건설은 14일부터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한화[000880] 꿈에그린월드 유로메트로'의 전세물건 2차분을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세 물량은 500가구 안팎이 될 전망이다. 한화건설은 현재 분양 계약자 가운데 희망자로부터 계약 해지를 받고 있으며, 해지분을 전세 물량으로 돌리고 있다. 지난해 11월 계약을 시작한 1차 전세 물건 520가구는 수도권 전세난과 맞물려 1개월 반 만에 계약이 완료된 바 있다.

전세금은 전용면적 84㎡의 경우 1억6천만부터 시작한다. 전세보증금에 대해서는 한화건설이 반환을 확약하는 것과 함께 대한주택보증이 지난달부터 시행하고 있는 '전세금 안심대출 보증'에도 가입해 안전성을 높였다.

계약을 원하는 사람은 계약금 1천만원을 내고, 잔금은 입주 때 납부하면 된다. 계약자들에게는 2년간 커뮤니티 시설 무료 이용, 계양역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입주청소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한화 유로메트로는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101, 117㎡ 총 1810가구의 대단지다. 입주는 오는 5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 1063번지에 마련돼 있다.
☎1544-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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